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쌩크패드 요가 370을 이베이에서 경매로 구입했다

2018년 1월 13일 토요일 오전 11:48:24 EST

1월 9일 화요일 새벽에 이베이에서 검색해서 Watch 리스트에 넣어 둔 쌩크패드 요가 370이 있었다. 이 놈의 경매 종료시간이 같은 날 오후 2시 38분이었다. 퇴근하는 길 몇 분 전에 노티스가 뜨길래 비딩할 준비를 하고 지켜 봤다. 역시 마지막 1분 동안 피 터지는 비딩 전쟁을 볼 수 있었다. 하지만 나는 2시 37분 59.5초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. 네트워크 때문에 늦으면 그만이고 제때 들어가면 0.5초 안에 누가 더 높은 비딩을 하겠냐는 배짱으로 그냥 한 번 기다려 봤다. 마지막 순간 가격이 630불이었다. 스펙으로 봤을 때 10불 더 줘도 괜찮을 것 같아서 마지막 0.5초를 남겨 두고 10불 더 추가된 비딩 버튼을 살며시 눌러 줬다. 아! 승리의 순간. 이베이 앱에는 2시 38분 1초에 내 비딩이 접수된 걸로 나왔지만 어쨌든 내가 이겼단다. ㅎㅎㅎ

포장만 없는 새 물건인 것을 감안하면 약 1300불 상당의 같은 스펙의 물건을 거의 반 값에 산 것이니 기분이 아니 좋을 수 없지 않은가. 이렇게 구입한 씽크패드가 오늘 오후에 도착했다. 2010년 6월 9일 르노보에서 구입했던 X201에 비해 살짝 크지만 두께는 더 얇다. 키보드는 내가 옛날(?) 사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X201의 키보드가 더 좋다. 예전 키보드에는 표준 데스크탑에 있는 키들이 다 있고 더 데스크탑에 가까운 타이핑감이 있는데 새 키보드는 레이아웃도 마음에 안 들고 키도 많이 없애 버렸다. 게다가 PgUp과 PgDn이 위 아래가 아닌 왼쪽 오른쪽으로 배열되어 있어 직관적이지 않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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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월 13일 토요일 랩탑 밑바닥에 보이는 지워지지 않는 기름기 닮은 흔적과 오른쪽에 사~~알짝 찍힌 상처를 사진 찍어 판매자에게 보내니까 75불을 돌려 줬다. 그래서 총비용은 640-75=565불이 되었다.

스펙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.

  • CPU: i5-7300U
  • Display: 13.3" FHD (1920x1080) IPS Touch
  • Graphics: Intel® HD Graphics 620
  • Webcam: 720p HD Camera
  • Memory: 8GB DDR4 2133 MHz
  • Storage: 128GB PCIe SSD OPAL2.0

같은 날 Micro Center에서 삼성 500GB SSD를 구입했다. 슬랙웨어를 설치하고 윈도 7을 버츄얼박스에서 돌릴 계획이다.

1월 15일 월요일 삼성의 16GB SODIMM DDR4 2400MHz 메모리인 M471A2K43CB1-CRCMemory America에서 주문했다.

참고문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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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지막 수정: 조희대 . 2018년 2월 12일 월요일 오전 7:37:08 ES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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