데
‘데’가 ‘곳’, ‘장소’, ‘일’, ‘것’, ‘경우’를 뜻할 때는 앞말과 띄어 쓴다.
- 의자할 데 없는 사람
- 지금 가는 데가 어디인데?
- 그 책을 읽는 데 삼 일이 걸렸다.
- 사람을 돕는 데에 애 어른이 어디 있습니까?
- 머리 아픈 데 먹는 약
- 이 그릇은 귀한 거라 손님을 대접하는 데나 쓴다.
‘-ㄴ데’는 뒤 절에서 설명할 내용에 관련된 상황을 미리 말할 때 앞말과 붙여 쓴다. 감탄의 의미로 쓰일 때도 붙여 쓴다.
- 여기가 우리 고향인데 인심 좋고 경치 좋은 곳이지.
- 날씨가 추운데 외투를 입고 나가거라.
- 나무가 정말 큰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