넥스트클라우드 카넷 앱 후기

2020 년 8 월 2 일 후기

예전에 넥스트클라우드 카넷 앱을 테스트해 보다가 지운 기억이 있다. 오늘 다시 기억이 나서 얼마나 좋아졌는지 테스트를 해 봤지만 여전히 좋은 인상은 받지 못 했다. 아직 구글 킵을 대체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.

너무 느리고 싱크가 불안정하다.
- 똑같은 메모가 중복으로 생겼다가 나중에 하나만 제대로 보인다.
- 방금 생성했던 메모의 내용이 보이지 않다가 그 메모에 들어 갔다가 나오면 보인다.
인터페이스에 문제가 있다.
- 앱리스트 툴바에 이 앱의 아이콘이 무려 세 개나 보인다. 기본적으로 하나가 보이고 앱이 많아지면서 생긴 ... 메뉴 아래에 두 개가 더 보인다. 실제 앱을 실행하면 두 개의 똑같은 아이콘이 보인다.
- https://carnet.live에서는 메모 에디터의 상단에 편집 아이콘들이 보이는데 내 서버에서는 앱리스트 툴바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다. https://carnet.live에는 앱리스트 툴바가 아예 없다.
URL을 복사하면 구글 킵처럼 스냅샷이 생성되지는 않는다.
- 여기를 보면 숲 속 사진이 보이는데 마치 URL의 스냅샷 같은 느낌이지만 사실은 이 노트에는 URL도 없고 그냥 이미지를 갖다 붙인 것이다.
이미지 붙여 넣기를 제외하면 넥스트클라우드 노트 앱을 쓰는 것이 차라리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리고 카넷을 삭제했다.